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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-STAR REPORT] '누나' 박민영-고아라, 유승호의 선택은?

2016-03-02 17 Dailymotion

[앵커]

군필자가 되어도 영원한 국민남동생 유승호 씨가, 최근 연이어 누나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. 이번엔 드라마 [리멤버-아들의 전쟁]에서 7살 연상 박민영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. 여전히 쑥스러움 많고 부끄러움 많은 유승호 씨의 모습,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해드릴게요~


누나들의 로망 유승호가 누나들과의 멜로에 나섰습니다. 1년여 전 폭풍 눈물을 흘리며 군필자가 된 국민남동생 유승호.


[현장음:유승호, 전역 당시]

그냥 카메라 보니까 너무 반갑고.. (폭풍눈물) 원래 안 울려고 했었는데 제 후임 조교들하고 간부님들 뵈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냥..


전역 후 연이어 누나들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. 전역 후 첫 작품인 영화 [조선 마술사]에서는 3살 누나 고아라와 치명적인 멜로라인을 그리고 있고요.


[현장음:유승호]

아라 누나는 너무 밝아요 밝아서 너무 좋았어요 예전부터 봐왔던 누나 같아서 오히려 저도 말을 많이 하려고 했던 거 같고 그래서 오히려 작품도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었던 거 같고


전역 당시 보고 고양이가 보고 싶다고 울던 집사 유승호 간접체험!


[현장음:유승호, 전역 당시]

저희 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 너무 보고 싶습니다


[상상 고양이]에서는 2살 연상의 조혜정과 호흡을 맞춘바 있습니다. 그리고 드라마 [리멤버-아들의 전쟁]에서는 7살 누나 박민영과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인데요.

이렇듯 연이은 누나들과의 호흡에도 아직은 누나 곁이 쑥스러운 국민 남동생. 민영누나와 혜성누나의 팔짱이 어색한 듯 어쩔 줄 모르는데요.


[현장음]

승호 씨도 팔 올려주셔도 돼요


두 누나의 도움으로 겨우 손을 들어 인사하고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유승호의 모습은 누나들의 심장을 제대로 자극했습니다.

유승호의 첫 변호사 변신 역시 누나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데요.


[인터뷰:유승호]

제가 한 번도 안 해봤던 변호사역할이어서 더 관심이 많았던 거 같고요 그리고 극중에서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그런 상황에서 과잉기억증후군을 이용해서 변호사가 돼서 아빠를 구하는 과정이 굉장히 처절했고


극중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변호사가 된 유승호! 그런데 이 같은 사실이 유승호의 멜로라인을 방해하고 있더라고요.


[인터뷰:유승호]

일단은 멜로가 나와야 하긴 하는데 저도 아직 대본이 안 나와서 모르겠는데 아빠를 구해야하는데 연애를.. 멜로가 아, 연애를 할..까요? 아직 모르겠어요 할 거 같은데 아빠를 빨리 구하려고 변호사가 됐는데 어.. 그렇죠 그래서 가끔 할 거 같은데


대한민국 전역이 지켜봐온 유승호의 성장과정,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민영 역시 누나의 마음으로 유승호의 성장을 함께 했는데요.


[인터뷰:박민영]

승호 씨를 처음 봤을 때는 어.. 저도 사실 [집으로]라는 영화를 통해서 처음 보고 저도 어떻게 보면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관객의 입장에서 승호 씨의 성장과정을 같이 봐온 그런 사람이라 좀 과연 저도 똑같이 누님, 이모님 이런 소리 안 듣는 게 목표긴 해요 사실 그래서 되게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


그래서 동생 유승호에게 말을 놓지 않았다는 박민영.


[인터뷰:박민영]

저도 상대 파트너가 이렇게 어린 분은 처음이에요 항상 동갑내기정도 파트너를 만나다가 처음으로 7살 어린 동생을 만나게 됐는데 그래서 오히려 말을 안 놔요 제가 왜냐하면 너무 제가 편하게 동생처럼 너무너무 편하게 동생으로만 대하면 아무래도 그게 화면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은 이 어색함을 즐기고 있고요


하지만 동생 유승호에 대한 누나의 마음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.


[인터뷰:박민영]

(유승호가) 너무 멋있고 잘생기고 가끔 바스트가 저보다 훨씬 예쁘게 나와요 그래서 그냥 너무 예뻐서 그냥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그런 화면을 아마 여러분들도 보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


이렇듯 누나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승호가 고아라 박민영 두 누나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섰는데요. 유승호의 선택은?


[인터뷰:유승호]

어.. 그.. 뭐.. 비교라기보다는 네.. 두 누나 다 너무 좋아요 근데 이제 민영누.. 민영누나가 더 좋아요